추진 배경

안녕하세요. 저는 단원고 2학년 4반 고 박수현 엄마 이영옥입니다. 아이가 떠난 후, 아이 이름으로 되어 있는 통장을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남편과 의논해서 기부하기로 결정했어요. 금액은 작지만 진실된 언론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합니다.

2014년 7월 2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고 박수현 군의 어머니 이영옥님이 뉴스타파 시청자 게시판으로 글을 보내셨습니다. 수현 군이 살아생전 남긴 ‘52만9220원’을 뉴스타파에 기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짧은 글은 뉴스타파 제작진에게 큰 울림과 무게로 다가왔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중 원인 모를 이유로 배가 침몰해 수백 명의 어린 생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단원고 학생 故 박수현 군은 침몰하는 배 안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휴대전화로 그 상황을 촬영해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뉴스타파가 이영옥 님으로부터 이 글을 받기 두 달 전인 2014년 4월 29일, 수현 군의 아버지 박종대 님은 수현 군이 남긴 세월호에서의 마지막 기록, 15분간의 휴대폰 영상과 40여 장의 사진을 뉴스타파에 보내주셨습니다.

뉴스타파는 방송이 나간 뒤에도 많은 분들의 말씀을 경청했습니다.

그리고 수현 군이 세상에 남겨놓은 기록과 소중한 꿈을 담았을 529,220원을 수현군의 뜻을 기리고 수현 군의 친구, 청소년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공간, 청소년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발언하는 공간을 만드는 데 쓰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2015 뉴스타파 청소년 UCC 공모전>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그 첫 번째 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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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 경과

뉴스타파는 이명수 선생님, 정혜신 박사님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았고, 세월호 가족대책협의회와 전교조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이 공모전의 얼개를 짰습니다.

지난 2월부터는 <뉴스타파 청소년 UCC 공모전> 기획위원으로 자원한 11명과 함께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기획단 11명 가운데, 10명을 청소년들로 구성했습니다.

이 공모전을 청소년들의 관점에서 준비하고 만들어가기 위해서입니다.

“진실을 찾아라”라는 주제 아래, 내가 겪은 불편한 진실, 감춰진 진실, 내 주변의 불합리한 점 등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지는 사안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나의 의견, 우리의 관점, 청소년의 사회적 발언 등을 동영상과 사진에 담아 주세요.

19세 이하 청소년만이 참가하는 공모전으로 제한하여 더 선명한 청소년의 시각을 만나고자 합니다.

청소년이 상상하고 소통하고 외치는 공간, <2015 뉴스타파 청소년 UCC 공모전> “가만히 있지 않겠다!”에 청소년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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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소개>

1. 공모전 명칭: 2015 뉴스타파, 청소년 UCC 공모전, “가만히 있지 않겠다! “ 2. 주제: “진실을 찾아라”

예) 내 생활 주변의 불합리한 점 드러내기 OOO에 대한 불편한 진실 감춰진 진실 드러내기 OO에 대한 내가 찾은 진실. 나의 해법 OO에 대한 나의 해결책. 우리가 함께 가는 길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냐!

3. 공모 부문: 동영상, 사진 동영상: 유튜브 업로드 가능한 형식의 파일로 5분 내외(용량 120MB 이내) 사진: JPG, PNG 등 이미지 파일 형식 (업로드 최대용량 4MB, 최대 2장) * 동영상·사진 부문 중복지원 가능

4. 응모자격: 19세 이하 청소년

5.공모기간: 2015. 4.16 ~ 6.30

6. 제출 서류: 제작자 이름, 연락처, 이메일, 작품명, 작품 소개서 뉴스타파 공모전 웹페이지에서 구글 양식으로 작성

7. 작품 파일 제출 방법: 6월 30일까지, 작품 파일을 웹하드(http://webhard.co.kr)*에 업로드 파일명: [2015 뉴스타파 청소년 UCC 공모전] 작품명 - 제작자 이름 *동영상은 120MB로 용량 제한 *웹하드 아이디 ucc416 비밀번호 1234

8. 수상자 발표: 2015. 7. 25

9. 시상식, 시상 내용: 사진, 동영상 각 3팀 상금(529,220원)과 상패

10. 유의 사항 - 순수 창작물로 미발표 작이어야 합니다. - UCC에 사용된 이미지, 음악, 영상은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아야 합니다.(수상 이후라도 표절로 판정되면 수상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출품작의 저작재산권 및 저작인격권은 응모자에게 있습니다. 단, 뉴스타파는 출품작·수상작의 온․오프라인 공지, 전시, 2차 가공 등 비영리적 사용권한을 가집니다.

홈페이지: newstapa.org

문의 : 02-2038-0977, newstapa@newsta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