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용 기자는 2011년 언론노조 전임 파견 시절 해직언론인과 현업언론인이 함께 참여하는 제작단을 제안해 2012년 1월 27일 뉴스타파를 탄생시킨 주역 중 한 명입니다. 이후 박대용 기자는 뉴스타파 시즌1 동안 취재 기자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박대용 기자는 뉴스타파에 합류하기 위해 지난 2월 5일자로 만 13년간 몸담았던 춘천MBC를 사직했습니다. 박대용 기자는 앞으로 뉴스타파에서 오랫동안 전문성을 쌓아온 소셜미디어와 SNS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박대용 기자는 MBC를 그만두고 뉴스타파에 합류하는 이유에 대해 “저널리즘의 회복이 곧 민주주의의 회복이라고 믿고 있으며, 그래서 지금이 뉴스타파에 투신해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기자는 그것이 “떳떳한 남편, 자랑스런 아버지로 기억될 수 있는 길이라고 판단했고, 진실이 이긴다는 경험을 양심을 지키는 언론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 기자는 “좀 더 많은 국민이 뉴스타파를 보고 진실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플랫폼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또 뉴스타파의 탐사취재 기법을 다른 언론인들과 공유해 한국 언론이 같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대용 기자 약력
1974년 대구 출생
1993년 대구 대륜고 졸업
2001년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2001년 춘천MBC 기자 입사
2002년 MBC 우수제작상
2003년 강원기자상
2004년 이달의 기자상
2005년 춘천MBC 시청자위원회 평가상
2007년 춘천MBC 프로그램 제작상
2009년~현재 정보공개청구 및 SNS 활용 취재 강의
2011년 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 부위원장
2012년 뉴스타파 시즌 1 참여
2013년 언론노조 MBC본부 조직국장
지역방송협의회 사무국장 역임
2014년 2월 14일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 뉴스타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