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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뉴스타파펀드 및 아시아펀드 선정작 공지 | 2025.09.29 |
뉴스타파함께재단(이사장 김동현)과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대표 박중석)은 2020년부터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집행위원장 장해랑)와 함께 다큐멘터리 지원 프로그램, ‘뉴스타파펀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기존 뉴스타파펀드 외에 연대·협업의 대상을 해외로 넓혀 아시아에서 활동 중인 다큐멘터리 창작자를 돕는 ‘뉴스타파 X DMZ Docs 아시아 펀드(줄여서 아시아펀드)’를 새로 만들어 지원합니다.
심사위원회에서는 아래 작품을 각 뉴스타파펀드, 아시아펀드 대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뉴스타파펀드 지원작
- <우리밖에 없어>, 오재형 감독
아시아펀드 지원작
- <The People Outside>(피플 아웃사이드), Jewel Maranan(지웰 마라난) 감독
심사평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의 독립다큐 플랫폼 ‘목격자들’은 2020년부터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협업하여 매년 DMZ Docs 인더스트리 참가 프로젝트 중 1편을 “뉴스타파펀드” 지원작으로 선정해 왔습니다. 올해에는 그 범위를 넓혀 아시아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뉴스타파 X DMZ Docs 아시아 펀드”를 신설하였습니다.
선정위원들은 2025년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개최된 DMZ Docs 인더스트리 프로덕션 피치에 참여한 프로젝트들을 검토하여 한국과 아시아 각각 1편씩 선정하였습니다. <우리밖에 없어>와 <피플 아웃사이드(The People Outside)>입니다. <우리밖에 없어>는 활동지원사와 이용인으로 만난 어느 연인의 역경과 열망을 담는 프로젝트입니다. 전작 <소영의 노력>에서 타인을 이해하는 열린 태도와 수평적인 시선을 선보인 오재형 감독의 노력이 이어진다면, 지금 우리 사회에서 장애와 돌봄, 자립, 그리고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는 귀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2025년 “뉴스타파펀드”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피플 아웃사이드>는 필리핀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아시아 각국의 다큐멘터스트들과 연대해 프로듀서, 기획자인 지웰 마라난(Jewel Maranan)의 프로젝트입니다. 감독은 반세기가 넘도적 이어지고 있는 역사적 분쟁의 주인공들을 탐구하기 위해 필리핀 오지에 있는 정글로 길을 떠납니다. 선정위원들은 감독이 견지해 온 다큐멘터리스트로서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기쁜 마음으로 “뉴스타파 X DMZ Docs 아시아 펀드”의 첫 지원작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이밖에도 금번 펀드 지원작으로 선정되지는 않았으나, 뉴스타파의 국제적 연대 가능성을 전망케 하는 프로젝트들 역시 적잖이 있었음을 밝힙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비롯한 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뉴스타파의 비전과 전망이 아시아로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9월 29일
재단법인 뉴스타파함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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