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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청소년 UCC 공모전] “청소년 기획위원”을 모십니다.2015.02.10

가만히 있지 않겠다! “진실을 찾아라”

<뉴스타파, 청소년 UCC 공모전>

“청소년 기획위원”을 모십니다.

 “단원고 2학년 4반 고 박수현 엄마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고 박수현 엄마 이영옥입니다. 아이가 떠난 후 아이 이름으로 되어 있는 통장을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남편과 의논해서 기부참사 희생자, 고 박수현 군의 어머니 이영옥 님이 뉴스타파 시청자 게시판으로 글을 보내셨습니다. 수현 군이 살아생전 남긴 ‘52만9220원’을 뉴스타파에 기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짧은 글은 뉴스타파 제작진에게 큰 울림과 무게로 다가왔습니다.

 고 박수현 군은 마지막 순간까지 세월호의 참상을 기록했습니다.

뉴스타파가 이영옥 님으로부터 이 글을 받기 두 달 전인  2014년 4월 29일, 수현 군의 아버지 박종대 님은 수현 군이 남긴 세월호에서의 마지막 기록, 15분간의 휴대폰 영상과 40여 장의 사진을 뉴스타파에 보내주셨습니다. 뉴스타파는 수현 군이 이 기록을 통해 우리 사회에 무엇을 말하려 했는지를 프로그램에 담아내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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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군이 마지막 기록에 담아내려 한 의미는 무엇이었을까요?

뉴스타파는 그 의미를 찾고, 고귀한 뜻을 살리기 위해 많은 분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수현 군이 남긴  ‘52만9220원’을 수현 군 또래 집단인 청소년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공간을 만드는 데 쓰기로 했습니다.

 그 시작이  “가만히 있지 않겠다 !진실을 찾아라!” 라는 주제로 진행할 <뉴스타파, 청소년 UCC 공모전>입니다. 이 공모전을 함께 만들어 갈 “청소년 기획위원” 10분을 모십니다.

청소년이 기획하고 청소년이 참여하는 청소년의 소통 공간,  <뉴스타파, 청소년 UCC 공모전> “청소년 기획위원”으로 참여하실 분은 2015. 2. 13 오전까지 뉴스타파로 신청해 주십시오. (신청자격: 19세 이하의 청소년, 선정되신 분은 개별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청소년 기획위원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