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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다큐멘터리 상영회에 초대합니다2020.09.18

“내 목숨을 걸어서라도 지키려고 한 것은 국가가 아니야,
소위 애국, 이런 것이 아니야. 진실이야.”

2012년 뉴스타파 첫 방송의 오프닝에, 지금은 뉴스타파 보도영상 끝에 등장하는 백발 노인의 카랑카랑한 목소리. ‘뉴스타파 할아버지’로 알려진 리영희 선생의 생전 육성입니다. 리영희 선생은 박정희 독재정권에 굴하지 않았던 저널리스트이자, 지식인의 표상이었습니다.


▲리영희 선생 (1929-2010)

재단법인 뉴스타파함께센터 (이하 뉴스타파함께재단, 이사장 김중배)는 리영희 선생 10주기를 맞아 리영희재단과 함께 독립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준비했습니다. 9월 25일(금)부터 26일(토)까지 이틀 동안, 뉴스타파함께센터 리영희홀에서 열립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독립다큐 영화는 모두 5편, 리영희재단에서 우수 다큐로 선정돼 제작비를 지원받은 작품을 한데 모았습니다. 김정근 감독 <언더 그라운드>, 김정인 감독 <학교가는 길>, 이길보라 감독 <기억의 전쟁>, 경순 감독 <애국자 게임2-지록위마>, 문정현 감독 <족쟁이> 등 날카로운 사회 비판과 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수작입니다. 상영 후에는 해당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작품성을 인정받지만 접하기 쉽지 않은 독립다큐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이번 상영회에 뉴스타파 후원회원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00석에 이르는 리영희홀을 다 채우고 싶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초청 대상을 20명으로 제한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뉴스타파함께재단 이메일 (withnewstapa@newstapa.org) 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착순으로 최대 2명까지 참석할 수 있는 상영회 초대권을 드립니다. 또한 영화는 1편에서 최대 5편까지 선택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상영회 참여 안내

신청 이메일 : withnewstapa@newstapa.org
선착순 선정, 신청시 관람을 원하는 다큐멘터리 제목과 참석자 수를 기재해 주세요. 본인 포함 최대 2명, 영화는 1편에서 최대 5편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2020년 9월 18일
재단법인 뉴스타파함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