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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공모전, 예년보다 출품작 크게 늘고 수준도 높아... 최종 2개팀 선정 | 2020.10.16 |
재단법인 뉴스타파함께센터(이하 뉴스타파함께재단, 이사장 김중배)가 망가진 언론 생태계를 복원하고, 예비 언론인들에게 탐사보도 경험을 통한 저널리즘의 공익적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2년째 진행하고 있는 <대학생 탐사공모전> 결과를 발표합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배 가량 많은 48개 팀이 탐사기획안을 출품했습니다. 지원한 팀이 크게 늘어났을뿐 아니라 기획안의 수준도 매우 높았습니다.
선정 기준은 ▲탐사 기획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가 ▲저널리즘 기본원칙에 충실한가 ▲실제 보도할 수 있는 제작 역량을 갖췄는가 등 3가지였고, 기성언론이 이미 내놨던 보도 내용과 겹칠 경우 선정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열띤 논의 끝에 아래와 같이 2개 팀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 반파, 그리고 삶:상도동 산65번지 이야기 (이정숙,김세민,신지혜,정용환, 한지윤)
- 외신의 기사와 국내의 기사가 다른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신승엽)
<상도동 산65번지 이야기>는 오랜 기간 현장을 방문해 취재를 진행해온 제작팀의 끈기가 높은 점수를 받았고, <외신의 기사와 국내의 기사가 다른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는 현재 직면한 한국 언론의 위기에 비춰, 시의적절한 취재라는 호평이 나왔습니다.
선정된 제작팀에게는 각 300만 원의 취재비를 지원하고 뉴스타파 취재진이 멘토로 참여해 취재 노하우를 함께 나눕니다. 또 취재 제작을 하는 동안, 서울 충무로 뉴스타파함께센터에 있는 스튜디오, 영상편집실, 회의실 등 다양한 협업 공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제작한 대학생들의 탐사보도 결과물은 올해 연말쯤, 뉴스타파와 뉴스타파함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우리 사회 각 현안에 대한 치열한 문제의식과 대안을 담아낸 탐사 기획안을 준비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48개팀 모든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뉴스타파함께재단은 앞으로 저널리즘의 공익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탐사보도 교육과 연수 활동을 더욱 늘려 나갈 방침입니다.
2020년 10월 16일
재단법인 뉴스타파함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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