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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한국 최초 GIJN 회원사 등록2014.04.10

지난 4월 9일, 뉴스타파가 전세계 탐사보도 언론 모임인 글로벌 탐사저널리즘 네트워크(GIJN)의 회원사로 등록됐다. 한국 언론 중에서 GIJN 회원사는 뉴스타파가 유일하다.

GIJN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뉴스타파의 회원 가입을 알렸다. GIJN은 뉴스타파를 ‘베테랑 방송기자들이 만든 한국 최초 비영리 온라인 탐사보도 언론’이며, 2012년 정치적 압력에 시달리지 않는 독립언론의 필요성을 느낀 언론인들이 조직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한국의 공영방송인 KBS에서 탐사보도팀을 이끌었던 김용진 대표가 30여 명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액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광고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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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는 지난 2013년 10월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린 GIJN총회에서 한국 언론 중 최초로 공식 연사로 초청된 바 있다. 당시 최기훈 기자(현 총괄 프로듀서)가 ‘국정원 대선개입 보도’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뉴스타파와 함께 FOPEA(아르헨티나), CCIZ(체코), OCIEJ(남아공), Hate Speech International(국제), MONGABAY(미국), SSE Riga(라트비아), JEFA(국제) 등 7개 언론이 GIJN에 합류했다. 이로써 GIJN에 등록된 언론은 44개국 98개사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