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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 출신 한상진 기자 뉴스타파 합류 | 2015.04.03 |
“김재철 사장, ‘큰집'에 불려가 조인트 맞고 깨진 뒤 좌파 정리했다"
2010년 3월 신동아의 김우룡 방문진 이사장의 인터뷰는 2010년 엄기영 사장 퇴진부터 2012년 MBC국세청 관련 스캔들 등 굵직한 탐사보도로 이름이 알려진 기자였습니다.
신동아 출신 한상진 기자가 지난 3월말 신동아에 사직서를 내고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파에 4월 초부터 합류했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21707" align="alignnone" width="476"] ▲한상진 기자[/caption]올해 42세인 한상진 기자는 일요신문과 주간동아, 신동아에서 10여 년 동안 기자로 일하며 주로 재벌, 국세청, 고위공직자 비리, 종교 비리 등을 취재했고, 신동아 2010년 4월호의 ‘김우룡과 MBC, 8개월 전쟁’ 기사로 한국기자협회의 제235회 이달의 기자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또 지난 2013년에는 국세청 관련 탐사보도를 정리한 책도 썼습니다.
한상진 기자는 “2013년 조세피난처 보도때 뉴스타파를 알게 됐다”며 “권력과 자본에 휘둘리지 않는 뉴스타파에서 기자생활을 하게 돼 행복하다”고 뉴스타파 합류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 기자는 또 “사람에 관심이 많다. 세상을 바꾸는 것도, 세상을 망치는 것도 모두 사람이라고 믿고 있다. 지금보다 더 열심히 우리 사회에 해가 되는 나쁜 권력과 자본을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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