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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개발·아파트·주식 등 현대인의 욕망 조명한 독립다큐 4편 선정2021.08.26

뉴스타파함께재단(이사장 김중배)은 2021년 뉴스타파 독립다큐 공모전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올해는 모두 4편의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예년보다 두 편 더 뽑았는데, 모든 작품 기획안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우수했습니다. 심사는 재단의 이사와 자문위원 등 19명이 맡았습니다. 각 작품마다 1천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합니다.

선정 작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임기웅 독립감독, 문명의 끝에서
· 선호빈 독립감독, 소액주주 상륙작전
· 최종호 독립감독, 오류시장
· 김영석 독립감독, 버블 커넥션

4편 모두 우리 사회의 물적 욕망과 탐욕을 다루고 있습니다. 소비, 주식, 개발, 아파트 등입니다. 임기웅 감독의 <문명의 끝에서>는 현대 문명의 종착지인 쓰레기 처리장을 통해 끝없는 소비의 욕망과 기후 위기를 짚고 있습니다. 선호빈 감독의 <소액주주 상륙작전>은 자본시장의 공정성을 묻는 기획입니다. 선 감독은 2018년 영화 를 연출했습니다. 최종호 감독의 <오류시장>은 구로구 재래시장의 성원떡집을 통해 개발의 명암을 비춥니다. 5년째 촬영을 이어가는 끈기를 높이 샀습니다. 김영석 감독의 <버블 커넥션>은 부동산(아파트)의 욕망을 정면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4개 작품 모두 내년까지 제작을 진행할 예정인데, 완성 작품은 뉴스타파 공식 채널을 통해 방송합니다. 뉴스타파함께재단은 많은 독립감독과 독립PD들과 협업하고 연대해 더 다양하고 나은 언론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2021년 8월 26일

재단법인 뉴스타파함께센터